스픽(Speak)은 영어회화 연습에 특화되어 있는 영어교육앱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영어회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리고 안드로이드/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태블릿이나 아이패드로 학습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픽 홈페이지나 유튜브 영상을 보더라도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인지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스픽이 탄생하게 된 배경부터 실제 수업방식까지 A-Z까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픽은 어디서 만들었나요?
스픽의 수업방식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간단히 스픽이 만들어진 배경을 먼저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스픽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어플은 아닙니다. 스픽은 사실 스타트업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시작이 되었는데요.
스픽을 만든 사람은 ‘코너 즈윅'이라는 한 미국 청년으로 고등학생 때부터 Flashcard+라는 영어교육앱을 만들어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하버드대학을 중퇴하고 스타트업에 뛰어들어 스픽을 개발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코너 즈윅은 예전부터 기존의 영어학습 방식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또한 영어는 피아노와 똑같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는데요.
피아노를 책으로 배우고 공부해서 잘 칠 수가 없듯이, 영어도 공부만 한다고 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온 것이죠.
실제 피아노처럼 영어도 말을 많이 해야만 느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같은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영어로 말할 기회 자체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당연한 말이지만 한국은 영어가 의무교육입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때부터 무려 10년이 넘도록 영어를 학습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원어민과 기본적인 소통조차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한국인이 영어회화를 어려워하는 이유
한국인이 영어회화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특히나 내성적인 성향을 가지신 분이라면 원어민에게 쉽사리 말을 붙이기도 어렵죠.. ^^ 그래서 원어민과 대화를 미리 연습하기 위해서 미드로 공부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곤 합니다.
하지만 미드식 표현법에는 다소 과장되고 오버스러운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정말 편한 분위기가 아니라면 실전에 적용하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직장인에게 스픽 어플을 추천드리는 이유 또한 자연스러운 현지 표현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과, 특히 내향성인 분들이 실전연습을 하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스픽 수업방식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픽 수업방식은 무엇일까?
스픽 수업방식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됩니다. 각각 사람이 직접 촬영한 콘텐츠와 AI기반의 콘텐츠인데요. 아마 스픽 후기들을 보시면 한국인도 나오고, 원어민도 나오고, AI기능도 나와서 많이 헷갈리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스픽 정규수업에서는 위의 학습방식이 모두 동원됩니다. 그리고 수업은 총 네 단계의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이 되는데요.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수업의 흐름을 파트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수업 (3~5분)
- 스피킹 연습 (3~5분)
- 상황별 응용 연습 (5분)
- 실전 연습 (5분)
1. 오늘의 수업 (한국인 선생님)
오늘의 수업에서는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 쌤이 출연(?)합니다. 그리고 오늘 학습할 내용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는데요.
참고로 현지에 거주하고 계시는 재미교포이다 보니 한국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표현법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보통 한국에서만 영어를 가르치셨거나 외국에서만 지내신 분들은 미묘한 뉘앙스 차이(문화)를 헷갈리시는 경우가 참 많았는데요. 이 둘의 차이는 쉽게 말해 직역과 번역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스픽에서 이러한 자연스러운 표현법을 배울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2. 스피킹 연습 (발음교정)
스피킹 연습 파트에서는 배운 내용을 입으로 소리내어 연습합니다. 스픽에서 개발한 첨단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미묘한 발음 차이까지도 정확히 캐치를 합니다.
솔직히 저는 처음에 음성인식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인줄 알았는데요. 사실 제 발음이 문제였더라고요🥲 처음에는 마음이 아팠지만 덕분에 발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3. 상황별 응용 연습 (AI 프리토킹)
상황별 응용 연습 파트는 AI와 프리토킹 연습을 하는 파트입니다. 그래서 배운 내용들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가 있는데요.
참고로 스픽에 들어가 있는 AI기능은 챗GPT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합니다. 게다가 무료로 배포되는 레거시 모델이 아니라 ‘챗GPT 최신버전'을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도 정말 우수한 편입니다.
실제로 GPT4.0 모델이 세상에 공개되기 6개월 전부터 스픽에 먼저 적용되기도 하였는데요. 이는 스픽앱이 오픈AI와 협업을 통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는 GPT가 출시된 이후로 지금까지 유료버전을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GPT는 기본적으로 음성대화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영어회화 연습을 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스픽은 음성대화가 가능한 챗GPT이면서 동시에 발음교정이나 틀린 문장까지도 교정해주는 튜터 역할도 해줍니다.
(스픽 광고에서 말하는 나만의 AI영어선생님(스픽튜터)도 이 기능을 말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 실전 연습 (원어민 대화)
마지막으로 실전 연습 파트에서는 원어민과 직접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물론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치 원어민과 화상통화를 하는 것처럼 현장감이 리얼한 편인데요.
또한 모든 콘텐츠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들이 직접 촬영하신 겁니다. 그래서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적친밀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그들은 절 모르겠지만요 ㅎ)
직장인 영어회화 어플 추천 !
제가 스픽 어플을 사용한지도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서 사용을 했었지만, 현재는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을 따로 빼기 어려운 2030직장인 분들에게는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물론 외국계 기업을 준비하시거나, 일상회화를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좋구요.
그리고 스픽 정규수업 하나에 15~2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일상 속에서 틈틈히 하기에도 좋습니다. 추가로 5분 내외의 원포인트 레슨 콘텐츠도 엄청 많구요ㅎ
하지만 스픽은 ‘Speak'이라는 이름처럼 스피킹/회화에 특화되어 있는 어플입니다. 따라서 문법이나 어휘 위주로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생기실 수도 있는데요.
만약 문법 위주의 영어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틈틈히 서브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스픽에 대해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스픽 최대 할인추가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스픽 무료체험을 했던 계정에는 할인코드 적용이 안 됩니다. 따라서 할인코드로 가입 및 결제를 하신 후, 취소를 원하시면 어플 안에서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스픽은 7일 이내로 전액환불 보장)